추석 명절에 고향을 그리워한다면
영원한 고향을 깊이 생각하라
히브리서 11장 13-16절
히브리서 11:13-16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 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 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추석을 맞을 때면 무엇인가 마음이 서운하고 허전합니다. 고향을 떠난지 60년 되어가는 데 한 번이라도 가보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죠. 동창들은 살아 있겠나, 6ᆞ25 지나며 산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성도들이 명절에 고향으로) 다 가고나면 혼자 교회 남을 때가있어요, 정문지키시는 장로님하고 몇 분하고. 인간적으로 보자면 서운할 수 있지만, 이 땅에 있는 수십억 인류가 다 본(本) 고향으로 돌아간다 생각할 때 엎드려 기도하게됩니다. ‘예수 믿는 복을 줘서 정월 초하루, 명절, 생일 때 회갑·진갑 잔치 때, 고향갈 때마다, 하늘 고향 가는 걸 깨닫게 해달라’고 간밤에도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추석 명절에 고향을 그리워 한다면 영원한 고향을 깊이 생각하라, 이 말씀으로 마음을 달래가며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본문 말씀, 제목 그대로 영원한 천국, 쇠하지도 망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를 위해 예비하신 영원한 한성(城), 그 세계를 바라보면서 말씀을 경청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왔다가 자기 마음대로 삽니다.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부도, 노력도 하지 않고 불로소득을 바라 고 남의 주머니를 털려는 불량배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앉은 여러분도, 저도 남김없이 “너는 흙으로 돌아가라 (창 3:17-19)” 하신 말씀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로마서 5장 12절 말씀처럼 인류의 시조 아담이 죄를 지은 바람에 그 혈통을 따라 태어난 우리도 아담과 똑같은 죄가 있는 겁니다. 로마서 6장 23절을 볼 때 죗값은 사망이죠. 죽음을 면치 못합니다. 70-80년, 길어야 100년 한 사람도 남김없이 되돌아가는 것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우거하는 자, 임시로 붙어사는 걸 우거(寓居) 한다고 합니다. 다윗 왕도 역대상 29장 15절에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역대상 29:15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 름이없이나그네와우거한자라세상에있는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우리는 모두 본고향 하늘나라를 가는 나그네들입니다. 나그네는 얼마 동안 고향을 떠나 타향 살이 하다 돌아갑니다. 먼저 가고 나중가는 시차(時差)는 있을지언정, 이 땅에 영원히 남을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 떠나는 사람을 두고 “돌아가셨다”는 표현을 씁니다. 우리는 다 본향 (本鄕)을 향해 갑니다. 그래서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의 죽음이 내 죄 때문이고, 예수의 부활이 우리에게 영생 복락과 의(義)를 주기 위한 것이 기 때문에, 이를 믿기만 하면 구원시켜 주겠다는 것인데, 믿지 않으면 죄가 되고 심판을 면치 못한다고 요한복음 3장 16장에 기록돼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에겐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에겐 에덴동산 생명나무가 있잖습니까. 실 낙원(失樂園), 잃어버렸던 낙원에 가는 겁니다. 요한계시록 2장 7절에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과실을 주어 먹게 한다.” 이기는 자에게는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감추었던 만나가 예비돼 있습니다. 광야에서 하늘로부터 내려온 양식 만나를 먹고도 죽었거니와 내가 하늘에서 내린 참 양식이다. 나를 먹고 나를 마신 자는 영원히 죽지아니한다 그랬습니다(요 6장).
나의 본고향 영원한 고향, 에덴동산이죠. 낙원, 파라다이스입니다. 에덴동산은 생명나무가 있는 고향입니다. 육신의 고향에는 없는 것입니다. 잃어버린걸 다시 찾아야 될거 아닙니까. 에덴동산이 어딘지 모릅니다. 에덴동산에 네 강이 있잖아요. 그 네 강이 발원해서에덴을 다 적셨다고 했습니다. 그걸 잃은 뒤로 알 사람이 없습니다. 창세기 3장 24절을 볼 때 생명나무 열매 따먹고 영생할까 봐 그룹과 화염검으로 지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마지막에 믿는 성도들 한테 그곳을 발견하게 해주고 다 안내해주시겠다니,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뜻 가운데 기다려야 할거 아닙니까. 그런 소망 가운데 고향에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내가 육신의 고향에 가듯 잃어버렸던, 영원한 고향을 믿음으로 찾아야지’ 하는 마음을 갖길 바랍니다. 근심 걱정이라는 게 에덴동산을 잃고 떠나서 생긴 것이니, 실낙원이 회복된다면 이사야 60장, 요한계시록 22장 말씀처럼 거긴 아픔도 없고, 죽음도 없고, 곡소리도 없다고 했습니다. 추석날 고향 가면서 영원한 고향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마음 속에 머리 위에 머물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고향갈 때 ‘누구도 뭐 줘야 할 텐데, 돈이 없어 선물도 못샀네’ 마음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합니다. 밀턴의 <실낙원>을 보세요. 동서남북 사방을 둘러봐도 근심거리, 걱정거리입니다. 만사 기분 좋은게 없습니다. 그게 이 지구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한탄만 해서도 안되고 실망해서도 안됩니다. 예수께서 ‘너희들이 하나님 믿으면 나를 믿으라 또 내이름으로 구하라 내가 들어주겠다.’ 하셨습니다(요 15:7). 응답을 주겠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교회 나오지도 않고, 성경도 읽지도 않고, 집회에 나와 말씀도 듣지 않고, 교회 봉사도 안하다가 급한일 당한 뒤에야 ‘살려달라.’고 합니다. 사람인들 돌아보겠습니까. 우리가 못믿고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에 밤낮 허덕이는 겁니다. 하나님은 뒷전에 두고 내 자식, 내 부모, 내 남편, 내 부인…, 하나님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다 어둡기 짝이 없습니다.
먹든 마시든 모든 일에 주의 뜻을 위해서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고전 13:31, 롬 14:7-8)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입니다. 부모가 아무리 아들, 딸, 손주, 며느리 염려 걱정 한다고 해도 하나님이 한번만 생각해 주시면 만사형통입니다. 요셉 낳을 때 보세요. 요셉 어머니 라헬이 자식을 낳지 못했지만, 성경에 ‘하나님께서 생각해 주었다.’고 기록됐죠. 그러니 우리 모든 믿는 삶이, 생활이 하나님을 생각하는 ‘먼저 신앙’을 가질 때 육신의 건강이나 자식, 손주들, 사업문제 걱정할게 없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제가 자신 있게 말씀으로 권하는 것입니다.
과일 농사 배추 농사 야채 농사 뭘 지어도 먼저 교회당에 와서 강단 앞에 하나님의은혜 가운데 풍성하게 갖다가 놓고 하나님 앞에 감 사기도 하세요 그 다음에 육신의 부모입니다. 하나님 몰랐을 땐 ‘조상 생각 안하느냐.’고 하 지만, 조상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겁니다. 하나님께 먼저 감사 기도하고 그 다음 부모님 건강과 가족들 건강을 구하는 것입니다. ‘나의 길이 되시고 진리 되시고 생명되시는 예수님(요 14:6)께서 임마누엘 하나 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다가 잊어버렸던 낙원에 입성해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을 때까지 지켜 주시고 인도해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 해 보세요. 먼저 ‘그 나라’입니다. 그것도 하지 않고 ‘돈벌면 십일조 바치고 교회에 헌금바치겠다’고 하지 마세요.
이 땅에 태어나서 자기 고향을 잊은 사람이 있습니까. 갈수 없을망정, 형편이 어려워서 못갈망정 그래도 고향은 그립고 마음 속에 담겨 있잖아요. 믿는 성도는 참 본고향, 우리가 죄짓기 전에 모든 것이 풍요로워 근심 걱정이 없는 세계를 동경하게 돼 있습니다. 고향은 생활이 조건이 좋고 나쁘고 간에 일단 떠나고 보면 그날부터 향수심이 생기고 그리움에 사무쳐요. 그리움의 대상이 됩니다. 눈을 지긋이 감으면 수전 마당부터 앞마당, 동네 어귀에 이르기까지 다 생각납니다.
현대인의 고독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의 소리 없는 부르짖음
현대인의 고독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의 소리 없는 부르짖음입니다. 사람들은 육신의 고향 이상의 향수심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의 집에 대한 그리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믿음 의 조상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을 육신의 고향으로 믿고 또 천국을 고향 삼으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한 성, 한 천국을 예비해줬다고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1:16 더 낳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 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에게도 이 땅의 고향이 있죠. 참 고향 같으면 돌아갈 기회가 있겠지만, 참 고향이 아닙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3대가 한 집에 살면서 하늘나라를 땅의 고향같이 사모하고 그 고향을 그리며 나그네 우거하는 집에 살았다니, 히브리서11장을볼때신앙이있는사람은머 리가 숙여집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과감 하게 땅의 고향을 떨쳐버리고 대신 하늘에 하나 님이자기를위해예비하신그성을바라보고마 음 가운데 고향으로 삼은 겁니다. 하나님이 살 아 계시잖아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하늘나라를 그리워하는 걸 보시고, 내가 너를 위해 영원한 성을 예비했다 하신겁니다. 히브리서 11장 13-16절 거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 순례 자로서 고향에 갈 준비를 해야 됩니다. 날이 갈 수록 자신도 모르게 늙습니다. 귀성길에 모두 준비하지 않습니까. 입을 옷도 준비하고, 누구 한테 선물줄 것도 다 준비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원한 고향가는 것도 준비해야됩 니다.
히브리서 11:14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교회에서는 보통 가요를 부르지 않습니다만, 우리 가요에는 역사와 시대성을 말하고 있는 것 들이 많습니다. 주일 대예배 때 하나라도 깨우 치고, 가사를 통해 신앙을 정비하는 믿음을 다시 갖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꿈에 본 내 고향>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해련가 타관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고향이 차마 못잊어
<타향살이>도 있죠.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부평은 뜰 부(浮)에 개구리밥 평 (萍)니다. 타향 와서 돈도 못 벌고 아내도 없는 신세지요. 오늘 여기 주의 거룩한 존전에 나와서 예배드리는 여러분들, 복 중의 복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고향가면 애들 용돈도 줘야되고 친구 만나 술 한잔먹고 대접도 해야 되는데….’ 그 돈이 없어 못 가는 분들 있잖습니까.‘ 고향 갈 돈도 그렇지만 가봐야 사람 구실 못할텐데 교회나 가자.’ 하신 분들, 하나님이 아마 오늘 제일 기뻐할 겁니다. 낙심하지 마세요.
추석을 맞아 형편이 어려워 못 가는 분도 있고, 신앙으로 볼 때 주일 성수 못하면 어떻게 하나 해서 못 가신분도 있는줄 압니다. 날짜지키기 어려우면 미리 다녀오세요. 예수 믿지 않는 부모님들이라면 서운해 하십니다. 가지 말란 말이 아닙니다. 그래도 하나님께, 예수님께, 교회에 욕을 돌리면 안됩니다. 아브라함이 나이 75세에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는 말씀(창12장)에 떠났습니다. 갈바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예배했습니다. 그리고 계시가 왔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는 곳엔 제단, 예배 행위가 있습니다. 여러분들 고향 못갔다 해서 원망하지 마시고 하나님 앞에 주의 이름으로 가족 끼리 모여서 예배드릴 때 놀라우신 큰 축복이 여러분 가정에 머물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확신합니다. 믿으세요.
우리 평강교회 성도 여러분들도 아브라함· 이삭·야곱, 다니엘·예레미야 같은 위대한 선지자처럼 하늘 고향을 그리워하는 산 역사가있길 기원합니다. 추석 명절에 땅의 고향보다 하늘 고향을 더 그리워 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향에 찾아와도>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실버들 향기 가슴에 안고, 배띄워 노래하던 옛 동무여,
흘러간 굽이굽이, 적셔보던 야릇한 꿈을 어이 지녀 가느냐, 어이 세워 가느냐.
고향에 찾아오니 뒷마을 순이는 어디 갔느뇨 논둑길 좁은길 돌고 돌아서 송아지 몰고 가던 옛 동무여
아련히 떠오르는 추억 속의 사랑의 꿈을 어이 지녀 가느냐, 어이 세워 가느냐.
이제는 간직하리라, 정든 땅 고향의 옛 추억을, 돌담길 사이로 들리어 오던 풀벌레 우는소리 처량도 했지
멀리서 들리어 오던 아낙네의 다듬이 소리 세월따라 흘러가버린 그 옛날의 모든 추억을
산은 옛산이로되, 산은 어릴 때랑 똑같죠. 그러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그대 목에 무엇인가 허전함도 느끼고, 인생 살아오면서 내게 남은 열 매가 뭔가 생각하게 됩니다. 나그네 순례자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합니다.
우리 평강 성도들도 추석을 맞이해서 고향부모형제 그립고 친구, 삼촌이 그립지만, 죄와 허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던 그 낙원을 더 마음에 두시길 바랍니다. 본 고향 에덴동산, 분명히 이 지구상에 이 땅에 있습니다.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를 해결하지 않고 생명나무 열매를 먹을까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쫓아내시고 그룹 천사와 화염검을 두어 지키게 했습니다. 그러니 에덴 동산이 어딘지 모릅니다. 그 세계를 바라보면서 고향못간거 한탄하거나 서러워하지 않고,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영원한 고향을 사모하는 그런 마음으로 대체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에덴동산, 거기는 천국이 아닙니다. 이 땅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눈에 숨기게 한 겁니다. 이 땅에 있으니 요한계시록 2장 7절 에 “이기는 자에게는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 주어 먹게 하겠다”고 하신 겁니다. 에덴동산 생명나무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눈에 숨기게 했습니다. 이기는 자에게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 주어 먹게 하는 일은 이 땅에서 이뤄질 일입니다.
이게 추석 날에 거꾸로 깨닫는 것들입니다. 고향은 못 갔지만, 천국은 돈주고 가는 나라가 아니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위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향에 찾아와도 산은 옛 산 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내 주께 찬양 308장: 내 인생 여정 끝내어 강 건너 언덕 이를 때>
[1절]
내 인생 여정 끝내어 강 건너 언덕 이를 때, 하늘 문 향해 말하리 예수 인도하셨네.
[2절]
이 가시밭길 인생을 허덕이면서 갈 때에 시험과 환란 많으나 예수 인도하셨네.
[3절]
내 밟는 발걸음마다 주 예수 보살피시사 승리의 개가 부르며 주를 찬송하리라.
[후렴]
매일 발걸음마다 예수 인도하시네 나의 무거운 죄짐을 벗고 하는 말 예수 인도하셨네.
우리 성도가 하나님께 돌아가는 날, 누가복음 15장의 장면입니다. 잊어버렸던 아들이 돌아오죠. 아주 거리가 멉니다. 아침저녁 때를 가리지 않고 내 아들 언제 돌아오나 기다리다가 물가 물 사람이 보이는데 상거지입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달려가서 그 아들을 안고 새옷을 입혀주고 가락지를 끼웠죠. 새 신을 신겨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덩실덩실 춤을 추고 동네사람 다 초청해서 소를 잡고 모든 음식을 마련해 큰잔치 하는거 보세요. 오늘 날로 말하면 악단까지 다 부른 겁니다.
성도 여러분! 육신적으로 8월 추석 즐거운 날입니다. 산야가 다 춤을 출 정도로 과일도 풍성하고 햇곡식이 가득합니다. 선물을 가져왔네 안 가져왔네, 돈이 있네 없네, 고향을 가도 오해받고, 안가도 오해받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예수 믿는 십자가 공로로 말미암아 하늘 세계를 알았으니, 하늘의 풍요로 죄를 다 회개하고 이 8월 추석 날 참 하늘 고향을그리워할 때,하나님 아버지가 우리를 보고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여러분들 오늘 천국의 마음으로 영원한 천국, 아버지 계시는 그 나라, 잃어버렸던 에덴동산 생명나무를 사모하면서 살아가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2008년 명절 추석날 귀한 말씀주신 거 감사합니다. 있다 없다 원망 불평하지 않고 오로지 내가 하나님 말씀을 그간 듣지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하고 교회 봉사하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 위해서 충성하지 못하고 전도 하지 못한 것 철두철미하게 회개하면서 정말 하나님 기뻐하시는 당신의 귀한 아들 딸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주여 저희들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마르지 않는 피 묻은 손으로 머리서 부터 온몸을 안수 안찰하여 주시옵소서. 잘못된 생각, 못된 마음 다 성령의 불로 깨끗하게 불태워 주시옵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진실한 마음을 닮아서 주의 마음을 먹고 사는 저희들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오늘 이 시간까지 모든 것이 실패요, 불통이었지만, 오늘 말씀 듣는 이 시간부터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사업도 잘되고, 가정도 편안하고, 친 구와 화목하고 기쁨과 즐거움 속에서 영원한 천국, 잊어버렸던 낙원의 생명과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달려가는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빌고 원하올 때에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받들어 감사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2008년 9월 14일 주일 2부 예배 휘선 박윤식 목사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