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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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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가신 고난의 그 자취를 따라
 글쓴이 : 관리자
 

사순절에 다시 읽는 말씀

주님 가신 고난의 그 자취를 따라


기독교의 본질에 가장 부합한 절기는 예수님의 고난의 자취를 따르는 사순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능력은 주님의 부활생명에서 나오고 이것의 원천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없는 기독교, 고난을 통과하지 않는 면류관은 모두 허상에 불과합니다.


사순절의 유래와 시기

사순절은 언제나 수요일부터 시작되는데 이날을 ‘재의 수요일’이라 합니다. 재는 구약성경에서 회개와 참회의 필수적인 도구로 사용되었는 데(사무엘하 13:19, 에스더 4:1, 이사야 61:3), 재의 수요일에 머리에 재를 뿌린것은 자신이 평생동안 지었던 죄를 하나님 앞에 모두 꺼내어놓고, 땅을 치며 통곡하고 진정으로 회개하고 참회한다는 의미입니다. 원어로 사순절을 ‘렌트(Lent)’라고 하는데 이것은 봄을 뜻하는 말입니다. 생명을 노래하는 봄의 계절에 예수님의 고난과 대속의 죽음을 다시 생각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봄은 ‘생명과 비생명이 싸우는 계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원하시는 것은 산 제물이 되는 것이고, 지배자가 아니라 지배 받는 순종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는 산 사람의 희생을 통해 생명의 거름이 되라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 사순절은 나를 하나님께 맡기고 산 제물과 생명의 거름으로 드리는 기간입니다. 또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고 진정한 회개로 자기 일생의 갱신을 이루는 큰 은혜의 기간입니다. 사람에게 ‘회개’는 자기 갱신의 큰 축복이기도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브리서 3:1)고 권면한 것과 같이 진정한 회개와 갱신은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데서비롯됩니다. 사순절을 맞아 주의 고난의 자취를 따르되 예수를 깊이 생각하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 앞에 있는 모든 걸림돌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사순절, 40일의 의미

사순절은 40이라는 숫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40과 관련하여 성경에서 많은 사건들이 나오지만 그 사건들의 공통점은 ‘시험’, ‘연단’의 기간이라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40일 동안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승리하셨습니다. 본격적인 사역을 수행하시기에 앞서 40일간 받으신 시험은 일종의 ‘준비기간’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공생애에 앞서 준비기간을 거치고, 시험에서 승리하심으로 아버지의 곁에 영원히 거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요한일서 2:15-17).


그 준비는 금식과 금욕을 통해 자신의 죄와 싸우는 치열한 고난의 기간이기도 합니다(마태복음 4:2). 노아 때도 40일간의 홍수가 있었고, 모세도 시내산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면서 십계명과 율법의 말씀을 받았으며, 엘리야 선지자는 40일만에 호렙산에 도착했습니다. 이는 40일의 기간동안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시험하고 연단시켜 뜻을 위한 사역에 쓰시고자 함입니다. 노아나 모세, 엘리야 같은 지도자들뿐 아니라 백성들을 준비시키고 훈련시키기 위해 하나님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만나를 내리셨습니다. 각 지파에서 한 명씩 열두 명을 뽑아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탐지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들 정탐꾼 중 열 명은 정탐 후 악평을 하여 백성들의 마음에 원망과 불평을 불어넣어주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불평불만하는 자들은 가나안 땅에 결코 들어갈 수 없습니다(신명기 12:9-10). 우리에게 사순절을 주신 것은 ‘시험과 준비기간’을 뜻하는 40일 동안 진정한 회개와 참회를 통해 내 속의 모든 죄를 이기고 불평불만의 요소를 제거하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이 40년 동안 하나님의 근심이 된 것을 깨달을 때(시편 95:10-11), 우리는 사순절 기간 동안 예수를 깊이 생각함으로 회개의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따라가는 기간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마태복음 16:24)고 하셨습니다. 이는 육의 생각이 아니라 영의 생각을 따르는 것입니다. 영의 생각을 따라야만 생명과 평안의 길이 열립니다(마태복음 8:5-8).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순종함을 배워 인류의 죄를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믿는 성도들은 이러한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고 본받아야합니다(고린도후서 5:21). 주를 따른다는 것은주님께 나를 결박하여 묶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위에 놓은 것처럼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께 묶어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마태복음 27:2, 마가복음 15:1, 요한복음 18:12). 이러한 주님의 발자취를 사도 바울은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증거했습니다 (빌립보서 2:6-8).


사순절 기간, 우리는 나를 세상에서 분리하고 주님의 십자가에 묶어야 합니다. 사도바울도 “이스라엘의 소망을 인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바되었다”고 했습니다(사도행전 28:20).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다 해도 십자가에 묶고 주님과 함께 골고다 언덕에 오르면 다 사함받습니다. 다윗의 간음과 살인, 기생 라합의 부끄러운 삶,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다 씻음받고 사함받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사순절 기간에 죽기까지 십자가에 순종하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바라보며 나의 평생에 지은 죄를 돌이켜 진심으로 회개하고 찬송가 135장의 가사처럼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를 사랑하고,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를 붙들고” 끝까지 나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2014년 3월 30일 주일 2부예배 박윤식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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