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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의 아버지 안에 하나
 글쓴이 : 관리자
 

만유의 아버지 안에 하나

에베소서 4:5-6, 요한복음 10:29

이승현 담임목사


하나님은 만유의 아버지이십니다(엡 4:5-6, 요 10:29). 만유는 헬라어로 ‘파스’라고 하는데 ‘모든, 모든 것’이라는 뜻입니다. 박윤식 원로목사님께서는 구속사 시리즈 제3권 「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에서 만유는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 곧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을 포함한다고 정의하셨습니다. 한국말을 볼 때, 만물은 보이는 모든 것들을 가리키지만 만유는 유형적 존재와 무형적 존재, 물질적 존재와 비물질적 존재를 다 포함하는 것으로 만물보다 엄청나게 큰 개념인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만유를 창조하시고, 은혜로 맞아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십니다(시 145:9). 오늘 우리 자신이 만유이므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대하시고 은혜를 베푸신다는 뜻입니다. 만유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해 주시며, 어떤 문제가 있다 할지라도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만유의 아버지는 어떤 분이십니까?


1. 만유의 아버지는 만유의 창조주이십니다

사도행전 4:24과 14:15 말씀을 볼 때, 하나님은 만유를 지으신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유의 아버지는 만유의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만유를 창조하셨다면 저와 여러분도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1) 창조하신 목적대로 살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게 하기 위함입니다(사 43:7,

21). 그렇다면 오늘 저와 여러분은 무엇을 위하여 삽니까? 어떤 분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어떤 분은 인생을 즐기기 위해, 어떤 분은 자기 가족을 위해 삽니다.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의 근본 목적, 첫째 되는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고전 10:31). 오늘 우리는 무슨 일을 할 때마다 과연 이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지 판단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2) 선하게 살아야 됩니다

에베소서 2:10 말씀을 볼 때,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

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말씀합니다(딛 2:14). 우리가 선한 일을 할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구속사의 말씀을 받았다면 점점 나의 성품이 선한 성품으로 바뀌어져야 됩니다. 우리가 착한 일을 할 때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입니다(마 5:16).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내가 손해 보고 양보하고 조금 물러나야 됩니다. 우리가 만유의 창조주이신 아버지를 믿는다면 이제 착한 행실로 남에게 베풀고 손해 보고 배려함으로 만유의 아버지께서 주시는 넘치는 은혜를 받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고후 9:8).


2. 만유의 아버지는 만유의 대주재이십니다

사도행전 10:36에 “만유의 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역대상 29:12에서는 ‘만유의 주재’가 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4:24에는 만유의 ‘대주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유의 대주재라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1) ‘만유의 통치자’라는 뜻입니다

‘주재’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마샬’로 ‘통치하다’라는 뜻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만유, 즉 온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것을 다스리시는 대 주재, 거대한 통치자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103:19 말씀을 볼 때,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십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의 통치는 성도들의 기도를 통하여 실현된다는 것입니다(겔 36:37). 하나님은 하나님 스스로 구속사를 완성하시지만 그것이 우리 성도들의 기도를 통하여 실현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의 구속사가 완성되도록 쉬지 않고 기도하는 기도의 용장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만유의 머리’라는 뜻입니다

역대상 29:11 말씀을 볼 때,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명령하면 손발이 순종합니다. 그러므로 만유의 아버지께서 명령하시면 만유가 그대로 움직이고 그대로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만유의 아버지, 만유의 머리 앞에 우리 인생들은 절대 복종밖에 없는 것입니다(고전 15:28).


3. 만유의 아버지는 만유의 통일자이십니다

에베소서 4:6 말씀을 볼 때,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유를 통일하신 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1) 하나님의 편재성(遍在性)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편재성이란 하나님이 온 세상에 두루 퍼져 계신 것을 가리킵니다. “만유를 통일하시고”는 헬라어로 ‘디아 판톤’인데 이것은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고 어떤 것을 통해서든 일을 하신다는 뜻입니다.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고 예수님의 제자들은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9:2-3). 날 때부터 소경 되고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라 해도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서도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오늘 나를 통해서도 반드시 일하신다는 것을 믿고 인생을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다시 한 번 “하나님,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면서, 믿고 공부하고, 믿고 돈 벌고, 믿고 장사하고, 믿고 사람을 만나면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큰 일이 나타날 줄로 확신합니다.


(2) 만유를 하나 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은 일체(一體)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학적으로 삼위일체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엡 4:4-6). 그러므로 우리도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 들어갈 때 하나가 됩니다. 또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 되기를 원하십니다(엡 4:6,1:10, 4:3). 에베소서 4:6 말씀 볼 때, 만유를 통일하시는 아버지라고 말씀합니다. ‘통일’이 무엇입니까? 서로 다른 것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성격이 다르고 취미, 고향, 개성, 가치관, 심지어는 이데올로기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지만 만유의 아버지 안에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왜 만유의 아버지 안에 들어가면 하나가 됩니까? 만유의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조그마한 그릇에 그 그릇보다 더 큰 것을 집어넣으면 그릇이 깨지고 나눠지고 분열됩니다. 그러나 우리 아버지는 만유보다 더 크시기 때문에 아무리 만유가 커도 아버지 안에 들어가면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요 10:29). ‘우리 은하’에는 별들이 2천억 개 있습니다. 그런데 우주에는 이런 우리 은하 같은 은하계가 다시 1천억 개가 넘는다고 하니, 우주에는 2천 억 × 1천억 개 이상의 도무지 헤아릴 수 없는 별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는 이렇게 큰 우주보다 더 크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서로 의견이 다르고 생각과 마음이 달라도 아버지 안에 들어오기만 하면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가 됩니까?


에베소서 4: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1. 모든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가져야 됩니다

헬라어 원문을 보면 ‘메타’라는 단어로 연결돼 있습니다. 메타는 ‘~과 함께, ~을 가지고’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모든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을 가져야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1) 모든 겸손 - 겸손에만 ‘모든’자가 붙어 있는 것은 자기를 낮추는 겸손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자기를 높이면서 은근히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깔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은 그분을 통해서도 일을 하고 계시기에 우리가 누구든 존경하고 아끼고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의 남은 생애가 나를 높이기보다는 남을 높이는 삶, 나를 높이기보다는 나를 낮추는 삶을 통해 하나 될 줄로 믿습니다(빌 2:8).


(2) 온유(프라우테스) - ‘(야생)말을 길들이다’라는 뜻으로 강함이 절제를 통해서 부드러워지는 것입니다. 강하게만 나가면 분쟁이 일어나지만 나를 절제하고 내가 부드러워지면 분쟁이 없어집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예수님 안에서 점점 부드러워져야 됩니다. 같은 성도인데 서로 부딪치지 말고 서로 부드럽게 양보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 때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3) 오래 참음(마크로뒤미아) - ‘변함없는 끈기’라는 뜻으로 한 번 참고 두 번 참고 끈질기게 참아야 됩니다.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약 1:20).


2. 사랑 가운데 서로 용납해야 합니다

‘용납’은 상대방의 잘못이나 입장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너그럽다는 것은 마음이 넓은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6:13 말씀을 볼 때,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이 없으면 넓어질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사단 마귀는 우리가 서로 분열하고 싸우고 서로 부딪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자꾸만 부딪치게 만들고 싸우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나눠지면 사단 마귀와 싸워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단 마귀가 강하다 할지라도 우리가 똘똘 뭉쳐서 한 목소리로 기도하고, 한 믿음으로 기도하고, 한 믿음으로 나아갈 때 구속사 말씀 운동의 모든 장애물과 어려움이 다 없어지고 이제는 전 세계 이 춤을 추며 달려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위대한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만유의 아버지 바깥이 아니라 안으로 들어와서 다 하나가 되어 한 목소리로 기도함으로 사단 마귀를 물리치고 반드시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평강제일교회와 전 세계 말씀의 교회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6년 8월 1일 하계 대성회 개회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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