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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대륙 최초 구속사 세미나 열려
 글쓴이 : 관리자
 

남미 대륙 최초 구속사 세미나 열려

페루 세미나, 정유진 선교사 현장 르포

 


지구 반대편에 첫발을 딛다

금번 페루 세미나는 남미에 구속사 말씀이 처음 선포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페루는 대한민국과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로, 비행기로 이동하는 시간만 1일 이상 걸린다. 인천공항에서 미국 LA까지 11시간, 그리고 LA에서 페루 리마 공항까지 8시간. 중간에 환승에 소요되는 시간을 포함하면 24시간이 넘는다. 돌아올 때는 날짜가 하루가 아니라 이틀이나 바뀌어 있었으니 얼마나 먼 나라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최근 TV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듯이 ‘페루’하면 찬란했던 잉카문명의 보금자리로서 해발 2,430m에 위치한 공중도시 ‘마추픽추’를 떠올릴 것이다.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페루는 한반도의 6.5배의 면적으로 세계 20위이자 남미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큰 나라이기도 하다. 국토가 넓어 한대, 온대,열대기후가 다양하게 존재한다. 지리적으로 안데스 산맥이 관통하고 페루 동부에는 아마존 지역도 있다. 우리 일행이 간 곳은 수도 리마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코마스(Comas)라는 도시인데, 주변이 온통 모래산이라 텁텁한 흙먼지가 많이 날렸다.


 

모든 성경 구속사 세미나가 그렇지만, 이번 세미나 역시 <구속사 시리즈>가 정일균 선교사님에게 전달되면서 시작되었다. 정 선교사님은 <구속사 시리즈>를 읽고 은혜를 받아 구속사 말씀을 배울 수 있는 가까운 교회를 찾다가 창원에 있는 동산중앙교회(이천국 목사 시무)와 연결되었다고 한다. 이후 거제도에서 진행되는 구속사 아카데미를 통해 꾸준히 구속사 말씀을 공부해 오셨다. 안식년을 맞아 한국에 들어오기 이전까지 페루에서 10년, 멕시코에서 10년을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었던 터라 그곳에도 구속사 말씀이 전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가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실로 <구속사 시리즈>책이 한 나라를 전도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4월 17일 자정이 넘어서야 숙소에 짐을 푼 일행은 바로 다음날 세미나가 있어 여독을 풀지도 못하고 행사 준비로 바빴다. 아침 일찍부터 행사에 필요한 물품 준비를 위해 장을 보고, 세미나 장소를 답사하여 등록대, 의자, 식사 테이블 세팅을 점검했다. 현수막, 명찰, 교재와 기념품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우리 성도가 있었다면 얼마나 힘이 될까하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언제나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는 말씀 식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muy rico” (엄청 맛있다)

세미나는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를 대상으로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알리안싸 교회에서 열렸다. 하루에 세 번씩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늘 그랬듯이 이승현 담임목사님의 열강은 참석한 분들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았다. 밤새 스페인어를 외우셨는지, 강의 내용을 스페인어로 또박또박 써내려갔다. 참석자들은 ‘저렇게 스페인어를 잘 쓰는데 왜 통역이 필요하지?’하는 표정들이다. 통역은 정일균 선교사님의 딸 정선화 양이 수고해주었는데, 10살 때부터 남미에서 자랐기 때문인지 현지인과 다름 없는 스페인어 실력은 분위기를 더 친화력 있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말씀 안에서 형제처럼 금세 한 식구가 되어 버린 것 같다.

 

경건한 족장들의 장수, 아담의 신앙 전수, 에녹의 변화, 노아와 아브라함의 동시대... 지루하게만 보였던 아담의 족보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경륜을 깨닫고 모두들 감탄을 했다. 에어컨도 없이 덥고 건조한 공기로 숨이 턱턱 막히는 가운데서도 새로운 말씀을 듣는 기쁨이 더 큰 듯 얼굴들이 밝다.

 

강의가 끝나자, ‘난생 처음 듣는 말씀이다’라며 일제히 ‘muy rico’라고 외쳤다. 이 말은 엄청 맛있다는 뜻인데, 강의에 대한 최상의 칭찬으로 영적 만족과 배부름이 가득한 멋진 표현이다. 이렇게 좋은 말씀인줄 알았다면 주변에 아는 분들을 다 모시고 올걸 그랬다고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었다. 멀리서 오신 분들은 하루만 참석하려다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주변 목사님 댁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고 다음날 오전 집회부터 하루 종일 참석하시기도 했다. 이곳 목회자들은 생활이 어려워서 낮에는 다른 일을 하느라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데 100여 명이 모였으니 적은 수가 아니다.

 

참석한 목회자 대부분이 “우리에게 말씀 가르쳐주면 배운 것을 잘 전하겠다고”하면서 제발 더 가르쳐달라고 요청한다. 고산지대에서 오셔서 이틀 연속으로 참석하신 목사님 부부는 일행이 떠나는 날 공항까지 나와서 조만간 다시 페루 구속사 세미나를 해달라고 부탁하셨다.

 

페루 대형 교단 주최의 차기 세미나 예약

장소를 빌려주었던 알리안싸 교회 측은 처음에는 세미나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 하더니 나중에는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 부목사 한 분은 잠깐 강의에 들어와 봤다가 너무 내용이 좋아서 본인이 가르쳐야 되는 성경공부 일정을 당장에 취소하고 구속사 말씀을 듣기도 했다. 교회 중직자들도 강의를 들은 후에는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며, 자기 교회 행사처럼 협조적으로 바뀌었다. 알리안싸 교회는 이 지역에서 큰 교단을 이루고 있다. 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프란시스코 목사님은 다음 번에는 알리안싸 교단에서 직접 구속사 세미나를 주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교단 총회장되는 쎄사르 목사님과 8월에 여주에서 열리는 전국 목회자 하계 대성회에 맞춰서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페루의 종교는 카톨릭교가 80% 이상으로 주류를 이루며 기독교가 약 10%에 이른다. 덕분에 지명이고 인명이고 성경적 이름이 많다. 요한, 베드로, 안드레, 마리아... 심지어 예수까지!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들 대부분이 독실한 신자라고 보긴 어렵다. 실제로 남미 사람들은 평생에 고작 세 번-태어날 때, 결혼 할 때, 죽을 때- 성당을 찾는다고 하니 말이다. 그러나 무시할 수 없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독교 문화권을 가진 국가인 만큼, 앞으로 구속사 말씀을 가르치기만 하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할 수 있는 토양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페루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데, 스페인어는 남미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통용되므로 언어적인 장벽도 없는 셈이다.

 

페루는 수많은 남미 국가들로 나아가는 관문임에 틀림없다. 이번 세미나를 발판으로 남미 전역에 구속사 말씀의 지경이 확장될 것을 확신한다. 앞으로 4억 2천만 남미 사람들이 춤추며 올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 이제 11월 페루 세미나로 그 열망이 이어져 더 크고 놀라운 역사가 펼쳐질 것이다.

 

일행은 페루 식구들의 간절한 눈빛을 남겨둔채 인사를 하고 발걸음을 바쁘게 재촉했다. 다음에 말씀 안에서 다시 만나는 그날을 고대하며…

 

‘아스따 루에고! (Hasta lu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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