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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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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쪽 신학자와의 성탄 인터뷰_ 조영엽 박사 (2010년 12월호)
 글쓴이 : 관리자
 
“사도 바울의 생애를 본받고자 합니다”



‘참평안’이 성탄 특별인터뷰 대상으로 조직신학자 조영엽 박사를 선정한 것은 한국 기독교계에서 그만큼 ‘참 교회’와 ‘참 예배’를 강조하는 사람이 드문 까닭이다. 그의 말을 귀담아 듣다보면 많은 기독교인들이 간과하고 지나는 참성탄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인터뷰는 서면으로 이뤄졌다. 조영엽 박사는 답변 한 구절, 한 단어를 꼼꼼히 살피고 또 고쳤다. ‘가급적 자신의 말을 가감 없이 실어줄 것’과‘특히 평강제일교회에 대한 자신의 평가는 절대로 빼지 말아 줄 것’을 요청해 왔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평양시 기림리(지금 평양 개선문 근처)에서 일제 식민통치시대 때 태어났습니다. 해방 후 김일성 공산주의 독재정권이 들어서면서 저의 부모님은 숙청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저의 아버님을 지주(地主), 자본가, 친일파, 반공주의자라는 이유로 숙청했습니다. 물론 저의 부모님은 선량한 지주, 자본주의자, 반공주의자이었습니다. 그러나 친일파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할머니로부터 신앙을 물려받았습니다. 저의 할머니는 평안남도 대동군의 이(李) 진사의 장녀로 태어나 사신우상을 열심히 섬겼던 참으로 종교심 많고, 성품이 아주 좋은 할머니였습니다. 그런 할머니가 주님을 구주(personal Saviour)로, 그리고 주님(Lord)으로 영접한 후부터는 사신우상을 섬기던 때 못지않게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남에 피난 내려오기 전까지 저는 소년 시절 할머니의 인도를 따라 주일 공적 예배와 금요일 밤 구역 예배까지 자원하여 참석했습니다. 금요 밤 구역 예배 후에는 나오는 고구마나 감자와 같은 간식은 행복한 추억을 남겨 주었습니다. 저희 할머니는 기도의 여인이었습니다.
평양에서는 서평양 감리교회에 출석하였으며, 당시 저의 교회 담임 목사님은 후일 감리교 감독과 연세대학교 총장을 지내신 박대선 목사님이셨고, 사모님은 마두원 선교사님(Dr. Malsberry)으로부터 피아노를 배우신 정 마리아 여사였습니다. 서평양 감리교회는 저의 집 길(대로) 건너편 언덕에 있었습니다. 저의 초기 본격적인 신앙생활은 1951년 1·4 후퇴 시 피난 내려온 후 서울 종로구 명륜동 1가 소재 명륜 장로교회에서 부터라고 생각합니다. 명륜 장로교회는 평안북도 정주에서 독신으로 남하하시고, 부산고려신학교를 졸업하신 이병규 전도사님이 막 개척한 교회였습니다. 저는 대광중학교 3학년(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소재) 시절이었습니다. 주일 공적 예배는 물론 수요저녁예배, 새벽예배 등에 열심히 참석하였으며, 기도드리고 성경 읽고, 노방전도, 일일일선(一日一善)에 주력하였습니다.
6·25 동란 후 피난 내려와서는 신문배달, 물장사, 노점상 등 고학으로 만(萬)가지 고생을 다했습니다. 옛날 명륜 장로 교회 성도들은 지금까지도 저를‘물 짐 지고 고학한 목사님’이라고 말하지요. 당시 명륜동 1가 지역은 수돗물이 잘 나오지 못하였습니다. 중학교 3학년 시절(1955년)에는 박윤선 목사님의「요한계시록 주석」이 처음 출간되었는데, 한 달 동안 물 짐 지고 번 돈으로 그 책을 구입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그 책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고교 학창시절에는 요한계시록 전체를 암송하려고 노력하였으나 기억력이 좋지 못하여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머리가 명석하지 못한 편이지요.

박사님은 꼼꼼하고 원칙을 지키는 분으로 기독교계에 유명합니다. 꼼꼼한 성격 때문에 일어난 일은 없었는지요
신앙 문제, 양심 문제, 진리 문제, 교리 문제, 교회 문제, 사상 이념 문제 등에 관하여는 적당히 타협하거나 양보하거나 포기할 성질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그러한 권한을 부여하신 일이 없으십니다. 오히려“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리를 위하여 힘서 싸우라”(유다서 1:3)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불초는 세상만사 사소한 일들에는 초연한 자세로, 대인관계는 가급적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옛 신앙과 정통보수 신학을 강조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중국 선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젊어서부터 선교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부, 신대원, 대학원 등의 과정을 마치고, 1967년 가을부터 1972년 말경에 미국 유학을 떠날 때까지 미국 독립장로회 해외선교부(I.P.M.: The Independent Board for Presbyterian Foreign Missions) 한국지부에서 마스베리 선교사(Dr. Malsberry: 한국명 마두원), 후렌 선교사(Dr. Flenm), 고든 선교사(Dr. Gorden), 랩 선교사(Dr. Rapp: 한국명 라보도) 등 선교사님들을 보필하며 시무한 것이 선교의 첫 인연이 되었습니다. I.P.M. 선교부는 고(故) 메이첸 박사(Dr. Machen)를 중심으로 1933년 6월 27일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에서 조직된 세계적인 보수주의 선교단체입니다. 미국에서는 훼이스(Faith) 신학교와 그레이스(Grace)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로는 지금까지 처음으로 I.P.M. 본부 선교사로 임명되었으며, 후일 한국에 선교사로 파송되었었습니다.
중국 선교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중국은 16억의 인구를 가지고 있고, 중국의 언어와 문화의 영향권 아래 있는 동남아 전 지역의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서도 중국 선교에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구속사 시리즈 1권「창세기의 족보」중국어판이 중국에서 발간된 것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이 책이 중국에서 발간되어야 중국 기독교가 말씀에 바로 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약 5여년 전부터 저의 기독교 저서들(기독교 정통 교리들)을 중국어판으로 발간하기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며, 백방으로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저의 저서들과 박윤식 목사님의「창세기의 족보」가 같이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놀라운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박 목사님의 저서들을 통하여 바른 성경 신학이 들어가고, 그리고 교리적으로는 저의 정통 교리서들이 전파됨으로 이제 박 목사님의 저서들과 저의 저서들이 32개 성(省), 18개의 신학교, 종교 연구소, 각 지역의 도서관들, 88개의 기독교 서점들과 삼자(三自) 교회(중국 정부가 인정한 교회), 지하 교회에 모두 자유롭게 보급하게 되었습니다. 박 목사님의 저서들을 통하여 중국과 한문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 위에 하나님의 놀라운 크신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앞으로 문서 사역을 통한 중국 선교가 보다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윤식 원로목사님과 평강제일교회의 신앙적, 신학적 입장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윤식 원로목사님은 기도와 묵상 그리고 성경 다독, 정독에 전념하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 제2권 서문에 나온“저는 우리 주님의 그 크신 사랑과 십자가 복음이 너무도 큰 빚을 진 죄인일 뿐입니다(로마서 1:14). 그래서 47년 전 하나님 앞에서 서원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하루에 두 시간 이상 기도와 세 시간 이상 성경 읽기를 결심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성경을 읽어 왔습니다”라는 신앙 고백이 우리 모든 목회자들이 자신들을 살피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죄와 허물은 하나님께 회개하고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만 돌리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 족보 서문에서,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18:22, “네게 이르노니 7번뿐만 아니라, 70번씩 7번이라도 할지니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그 동안 저에게 허물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자비와 사랑으로 덮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족한 종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80 묵은 죄인이 이룩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주님께서 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pp.18-19)라는 고백은 우리 모두에게 사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박윤식 원로목사님은 칼빈주의, 개혁주의 정통보수신앙을 주장하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 제2권 서문에서“저는 믿음의 대선배이신 고 박형룡 박사님이 교훈하신 칼빈주의, 개혁주의 정통신학을 계속 연구하며 오직 보수신앙을 지키고자 애써 왔습니다”라고 밝히고 계십니다. 또한 부족한 저의 저서들(조영엽 박사 조직신학 전권)을 신학교에서 교과서로 가르친다는 사실만으로도 박 목사님과 평강제일교회와 그 교단의 신앙적, 신학적 입장은 칼빈주의, 개혁주의 노선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칼빈주의, 개혁주의, 정통보수 신학적 입장에서 볼 때 평강제일교회는 잘못된 부분이 일절 없다고 단언합니다. 성경의 계시와 영감, 무오, 하나님의 삼위일체, 작정과 예정, 예수 그리스도의 일위이성, 처녀탄생, 대리적 속죄의 죽음, 육체적 부활, 승천, 재림, 이신득구(Salvation by faith alone), 이신칭의(Justification by faith), 최후 심판, 천당과 지옥, 영생 복락, 영원 형벌 등 기독교의 근본적 교리들 전반에 있어서 오히려 칼빈주의적 보수 신앙과 신학을 보수하는 분이라고 확신합니다.
영적 분별력이 없는 사람들, 근거 없는 비난과 비평을 일삼는 사람들, 또는 혼미케 하는 영의 역사에 사로잡힌 사람들, 그리스도의 참된 복음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을 미혹했습니다. 정원식 전 국무총리를 위시하여 평강제일교회 온 성도가 박 목사님의 설교 중 교리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제시하면 일억(100,000,000) 원을 배상하겠다고 신문지상에도 여러 번 공고한 바 있었으나 어느 누구도 밝힌 사실이 없습니다. 정치하는 사람은 권세가, 사업하는 사람은 돈이 생명인 것 같이, 성직자들에게는 명예가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직자의 명예를 그토록 훼손하니 그런 말들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고, 성직자의 명예가 크게 훼손되고, 하나님의 일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는 사실이 저로서는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박윤식 원로목사님과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저서를 통해 그분을 알게 됐을 뿐입니다. 저는 양심상 올바른 것을 모른 척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받는 애매한 오해는 그 나라에서 상급으로 변할 줄을 믿습니다. 천국에 가서 편히 쉬기 위해 앞날의 일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지요. 저는 평생 십자가를 몸에 지니고 다닙니다. 일거수 일투족 조심하고 신중하며 신앙 양심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저이기에 칼빈주의, 개혁주의에 입각해 하나님의 종 박윤식 원로목사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평강제일교회에 대해 어떻게 평가 하십니까?
지상교회(地上敎會)는 모두가 불완전한 교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강제일교회는 온 교회가 본받을 점들이 많은 교회라고 확신합니다. 이는 마치 초대 안디옥교회, 빌립보교회, 데살로니가교회, 베뢰아교회, 빌라델비아 교회들처럼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겸손한 자세로 본받을 것들이 있으면 본받도록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박윤식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를 중심으로 성경 공부에 충실하는 교회입니다.
평강제일교회는 신명기 6:4-9까지의 말씀에 근거하여 읽는 것과 가르치는 것과 권면하는 일에 전념하는 교회(디모데전서 4:13)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말세지말이라 먹을 것이 없어서 기근이 아니요, 마실 물이 없어서 기갈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근이요 기갈(아모스 8:11)을 만난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며, 광야의 사슴이 시냇물을 사모하듯이(시편 42:1) 말씀을 사모하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한 몸된 교회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머리와 몸으로 묘사하였습니다. (에베소서 1:22-23, 4:15, 5:23, 골로새서 1:18). 이것은 상징적 표현입니다.
에베소서 2장 20절에서 22절까지의 말씀“(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이 있습니다. 평강제일교회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그리고 평신도들과 평신도들이 만세반석, 산 돌, 모퉁이 돌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서로 연합하여 자신의 영적 성전들을 지어가며 동시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사천(4000) 성가대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입니다.

평강제일교회는 4천명의 성가대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우렁찬 찬송이 울려 퍼지는 교회입니다. 저는 약 3년 반 전 평강제일 교회에서 오전 예배를 인도하였습니다. 그때에 미스바 성가대만도 약 750명이더군요. 그리고 청년,소년부, 남여선교회 등 성가대들을 모두 합치면 4천명의 성가대원이 있다고 합니다. 역대상23장 1절에서 5절까지 말씀을 보면 솔로몬 왕이 성전을 봉헌할 때 4천명의 성가대가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지요. 찬송은 어거스틴의 말대로 노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찬송은 자신들이 은혜를 받으며 또한 성도님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때에 경배찬송, 교리찬송, 송영찬송 등을 많이 불러야 합니다. 물론, 복음 찬송도 많이 불러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다수의 세속화된 교회들은 이런 찬송들을 애창하지 않고 현대 복음송(Contemporary Christian Music)들만 주로 부름으로 성도님들의 마음이 하나님께로부터 점점 멀리 떠나 자신의 육신의 소욕으로 기울어지게 되며 교회들의 세속화 현상을 볼 때,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우리는 올바른 찬송을 많이 부름으로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우리의 심령들이 소생함을 받으며, 교회가 부흥이 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평강제일교회는 찬송을 많이 부름으로 부흥되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로, 철저한 국가관으로 구국예배를 드리는 교회입니다.
평강제일교회는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매주 목요 구국예배를 드립니다.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에서는 물론 이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예배입니다. 조국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교회에서 공산주의 사상과 이념이 침투하지 못 하도록 예배와 교육을 통해 애국애족의 예배를 드리는 교회입니다. 진정한 기독교는 공산주의를 반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17장 3절“(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더라”)을 보면 붉은빛 짐승은 적그리스도요, 붉은빛 짐승을 올라탄 음녀는 타락된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들과의 관계는 신랑과 신부의 관계인데 신부인 교회가 타락되면 음녀가 되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종교적으로는 무신론이요, 정치적으로는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정치요, 경제적으로는 개인의 소유권과 자유기업을 반대하고 사회주의를 강요합니다. 공산주의야말로 사람이 필요로 하는 빵도, 자유도 모두 박탈하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공산주의를 반대한다는 점에서 평강제일교회와 사상이 정확히 일치합니다. 기독교가 붉은 용의 세력, 무신론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저는 한국사회가 이념적으로 매우 혼란했던 1980년대 후반기와 1990년대 전반기에 정신전력학교 객원교수로 육·해·공군의 정훈장교, 군목, 대대장, 연대장, 국가 고급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무신론, 맑스 공산주의, 남미의 해방신학, 한국의 민중신학 등을 비판하며 정치적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 시장경제의 우월성을 강의한 바가 있습니다.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은 국가의 위정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왜냐하면 국토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양심의 자유,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며 공의를 일삼기(상선징악) 때문입니다(로마서 13:1-4, 베드로전서 2:13-17).

다섯 번째로, 목회자들이 솔선수범하여 화장실부터 청소하는 교회입니다.

저는 원로목사님은 물론, 원로목사님의 교훈을 받은 모든 평강제일교회 목회자들도 솔선수범하여 화장실부터 청소를 하고 쓰레기를 줍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사님들이 성전 건축 때마다 일선에서 봉사함으로 저마다 기술 하나씩은 다 소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와 같은 섬김의 자세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말씀에 대한 순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님은 마태복음 20장 28절에서“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요 오히려 섬기려하고 자기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친히 몸소 제자들에게 발을 씻겨주심으로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요한복음 13:4). 사도 바울도 빌립보서 3장 17절“형제들아 너희는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 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5장 3절“맡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되라.”고 말씀했습니다.목회자는 다스리는 자의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봉사로 양 무리의 본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3장 9절“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주어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렇게 목회자들이 솔선수범하여 교회를 섬기니 그 가르침을 받은 성도님들도 자발적으로 곳곳에서 받은 바 은사와 사명 그리고 직분에 따라 교회를 섬기는 것이지요. 겨울에 눈이 내리면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나와 눈을 쓰는 곳, 평강제일교회에서 바로 그런 모습을 보고 감명 깊었으며, 그러니까 그 교회가 부흥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섯 번째로, 평강제일교회는 내적, 외적으로 청결한 교회입니다.

평강제일교회는 화장실마다 비데(Bidet)가 있더군요. 그만큼 교회가 청결하고 성도님들이 위생적으로도 깨끗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 어린아이들 화장실까지도 화장실에 비데 있는 교회는 평강제일교회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여러 해 동안 공부하고 한국과 미국에 약 50년 가까이 넘나들며 천국복음 전파와 수호에 진력하고 있으나 평강제일교회처럼 비데가 있는 교회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이것 또한 모든 교회들이 본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도는 청결한 마음, 깨끗한 몸, 성령 하나님이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일곱 번째로, 교회 버스가 없는 교회입니다.

평강제일교회는 신자들의 편의를 위한 차량(봉고차, 버스)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참 신기합니다. 왜냐하면 요즘 교회들 대다수는 차량 봉사를 새벽 기도에 두 세 사람만 나와도 태우러 다닌답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집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러 가는데 (디모데전서 3:15, 요한복음 4:24) 버스로 꼭 모시러 가야만이 바람직한 일인가요? 그런데 평강제일 교회는 교인들을 실어 나르는 한 대의 차량도 없는 반면에 성도님들끼리 서로 카풀(car pool)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카풀로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 같이 가고 오면서 서로 돕고 서로 교제하며 서로 관심을 갖게 되니,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여덟 번째로, 선한 일에 부요(富饒)한 교회입니다.

박윤식 원로목사님은 자신을 위한 개인 통장이 없다는 말씀을 그 교회 성도님들로부터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이 하나님께 바친 귀한 헌금이기 때문에 전등 하나도 직접 끄고 다니시는 청렴한, 물욕이 없는 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반면에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지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6장 18절“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는 말씀대로 목사님과 평강제일교회는 선한 사업에 부요한 교회입니다. 선한 사업이란 첫째로 천국 복음 사역을 말합니다. 또‘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라는 말씀대로 평강제일교회는 미 자립교회, 해외 선교, 교역자 보조, 신학생 및 학생들 장학금 지원,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구제 등등 나누어 주는 일을 엄청나게 많이 하고 있는 교회로 알고 있습니다. 선한 일에 부요한 교회이니만큼 하나님께서는 물질의 축복은 물론, 신령한 축복을 더 많이 내려 주시는 것 아니하겠습니까?

아홉 번째로, 세습이 없는 목회입니다.

디모데전서 3장 4절 말씀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지니라”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목사님은 자녀들도 믿음으로 잘 양육한 하나님의 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세 아드님들은 모두 미국에서 신앙생활을 잘하는, 그리고 교회의 중직을 맡은 장로님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어느 한 아들에게도 세습 목회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세습 목회를 무조건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만일 자녀를 믿음으로 잘 키워서 특별한 소명을 받고 일정한 소정의 신학과정을 마치고 많은 연단을 받은 후에 일정한 자격을 갖춘 분이면, 그리고 교회 성도님들 절대 다수가 교회의 영적 지도자로 모시기를 원할 때에는 그것은 매우 성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사님은 세습 목회를 하지 않았습니다. 매우 본받을 훌륭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오늘날 한국교계는 교파 교단을 막론하고 어떻습니까?

열 번째로, 박윤식 원로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에 대한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의 일치된 찬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박윤식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가 1, 2, 3, 4, 5권이 발간되었지요. 이는 하나님의 크신 섭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 구속사 시리즈에 추천사나 서평을 쓴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모두 열아홉(19) 분이나 됩니다. 하나같이 박 목사님의 저서에 대하여 극찬을 하셨어요. 그런데 그 한 분 한분이 저마다 교계와 신학계의 원로 중진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속한 교단이나 신학교 등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가진 분들입니다. 비록 그 분들의 신앙 노선, 신학적 입장에 다소 상이한 점들이 있을 지라도 그분들은 모두가 박 목사님의 인격·신앙· 목회 그리고 그의 저서들을 자세히 살펴 본 후에 그와 같은 추천서들을 쓰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서는 그 사람의 인격·지식·신앙관 등을 나타내는 하나의 잣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금번 박 목사님의 저서를 통하여 그의 신앙관·인격·신앙적 지식 등을 바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신학자로서 ‘구속사 시리즈’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는 그분의 시리즈 서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생의 석양이 기울기 전 목사님의 신앙고백의 결정체라고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는 수십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2시간 이상 기도, 3시간 이상 성경 읽기, 무릎 꿇고 준비한 말씀을 강단에서 선포해온 집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의‘구속사 시리즈’는 창의적, 독창적 학문연구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그 어떤 신학자들도 구상하지 못한 중요한 부분들을 깊이 연구하고 발표한 학문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우리 모든 후학도들에게 참신한 연구의 동기를 부여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의 구속사 시리즈는 신구약 성경 전체를 구속사적 관점에서 심도있게 압축한 것으로 오로지 주님만, 은혜로만, 믿음만으로 나타냈으며 행위언약에서 구속언약으로, 구속언약에서 은혜언약으로 일관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이라는 이 짧은 구절 속에 담겨 있는 무궁무진한 진리의 보화를 캐내어 그의 구속사 시리즈에서 밝혀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족보에 등장한 인물들 중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들,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서 빠진 인물들을 발굴, 조사, 연구한 것은 신학계에 충격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마태복음 1:4-6의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는 본문 말씀에 의하면 람의 친아들이 아미나답이요, 살몬의 친아들이 보아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구속사 시리즈의 저자인 박 목사님은 그 사이에 수백 년의 예수님 족보의 공백이 있다는 사실을 성경과 고고학적 뒷받침을 통하여 명쾌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요람과 웃시야 사이에 세 왕도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이것은 구약을 전공한 구약 신학자들도 감탄하는 내용입니다.
“역대의 연대를 기억하라”(신명기 32:7)는 말씀의 명쾌한 해답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학자로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 이 글을 읽는 성도들에게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할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한 저의 소원은 한 마디로“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20)는 말씀과“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린도전서 15:58)는 말씀처럼 백분의 일이라도 사도 바울의 생애를 본 받고 싶습니다.

끝으로 박 원로목사님은 “평강제일교회 성도 한 사람과 다른 교회 3000명과 바꾸지 않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우리 각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 감사합니다.


조영엽 박사는 한국 교계와 신학계의 대표적인 원칙론자이자 칼빈주의적 보수주의 신학자이다. 평양에서 태어나 6·25 전쟁 당시 1·4 후퇴 때 부모님을 따라 남하하여 서울 대광중고, 총신대학교 신학과, 단국대학교 영문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58회), 동 대학원(4회)을 졸업한 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수도노회에서 안수를 받고, 미국 보수 신학의 요람인 페이스(Faith) 신학교, 그레이스(Grace)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여러 신학교들과 교회들을 섬기며 특히 세계적 영계의 지도자인 국제기독교연합회(I.C.C.C.) 총재 칼 매킨타이어(Carl McIntire) 박사를 보좌해 기독교 보수 신앙을 수호했다.

글_ 참평안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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